삼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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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바 책무를 다하다 순직한

저의 동생(故 이강석 경정)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박달양 수성고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문 분들께 유족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치르고,

저희 유족들도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우선 서면으로 대신하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항상 댁내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5년 3월 10일

유족 대표 이강일(고인의 형) 拜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