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용수 선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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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댓글 2건 조회 1,289회 작성일 10-11-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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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유용수 선배님 !

저는 19기 임광석 입니다.

형님 저랑 수원에서 술한잔 진하게 마셨죠?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 술한잔했습니다. 제가 너무 건방진 말씀 드려서 죄송하구요.

그런데 제가 원했던거 왜 안들어주시나요?.

제가 너무 어렵게 수성고를 졸업하여서 제 후배들은 저처럼되지마라고 10년 약정으로 연300만원 장학금 입금하면서

1순위는 소년소녀가장, 2순위는 결손가정, 3순위는 그래도 어려운 동문 도와주십시요하구 말 한거 같은데요.

솔직히 이번19기 총동문회장건도 그렇구 2009년 제가 입금한내역도 빠져서 실망입니다.

수성고 장학재단이 많이 풍성한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형님 후배가 어렵게 번돈 뜻있게 쓰고 싶은거 도와 주셔야하지않을까요 ?

올해 입금할 금액은 holding했습니다.

형님의 고견을 듣고 11월말로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형님의 뜻깊은 의견을 듣고 향후 7년간(아니면 제아들명의로 영원히 ) 입금을 결정하겠습니다.

저는남들과 달리 그야말로 15000원으로 시작하여 그래도 이젠 갑부 소리듣고 삽니다.

제가 너무 어려운 고등학교시절을보내서 나름대로 수성고등학교에 애착이가서 제안을드렸는데 제가 씀씀이가 적어서 무시하는가보네요.

전그래도 수성고 출신이면서 부산,영남에 대학교오는 친구들 장학금드리고 있습니다.

실지로 3명정도가 장학금및 생활비를 받고있구요.

그래도 기초가 수성고인데.....

형님 !~ 제가 오늘술취해서 막말했네요.

최송합니다. 아마다시는 이런 건방진소리 않할것입니다.

형님이 싫어하면 이자리도 안나타날께요. 그래도 형님 사랑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동기놈 19기 춘권(19기전회장) 이 부산왔다고 전화 왔네요.

4차 갑니다. 사랑해요 형님 !

댓글목록

하영님의 댓글

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작성일

선배님 죄송합니다. 새로운 자료는 올려 놓았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차상위 계층에게는 많은 지원이 있는 관계로 학교에 장학금 지급 학생을 선발할 때 지원 받지 못하는 학생중 가장 어려움에 처한 학생 위주로 선발해 달라는 얘기는 꼭 하고 있습니다. 그점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형님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