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시작할 때는...
하루를 시작할 때는 '사랑'을 생각하세요.
오늘 누구에게 내 사랑을 전할까 생각하세요.
하루가 끝날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오늘 할 일이 아니라 오늘 전한 사랑입니다.
일주일을 시작할 때는 '웃음'을 생각하세요.
일주일은 밝은 마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적당한 시간입니다.
일주일이 끝날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 밝게 웃은 일입니다.
한달을 시작할 때는 '믿음'을 생각하세요.
한달은 내가 확신하는 일을
실천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한달이 끝날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의심 했던 일들이 아니라 믿고 행한 일들입니다.
일년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꿈'을 생각하세요.
일년은 꿈을 심고
가꾸기에 넉넉한 시간입니다.
일년이 끝날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계속하던 많은 일이 아니라
새로 시작한 한 가지 일입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좋은 사람/ 노여심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다.
차를 타고
그가 사는 마을로 찾아가
이야기를 주고받지 않아도
나의 가슴엔 늘
우리들의 이야기가 살아있고
그는 그의 마을에서
나는 나의 마을에서
조용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어쩌다 우연한 곳에서
마주치기라도 할 때면
날마다 만났던 것처럼
가벼운 얘기를 나누고
헤어지는 악수를 쉽게도 해야겠지만
좋은 사람을
가슴에 담아놓은 것만으로도
우리들 마음은 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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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고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늘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만족과 불만 중 어느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모든분들이 바라고 희망하고 갈망하는
모든 일들 소원성취 하시고 좋은 것만을 품고사는
범띠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건강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29회 최시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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