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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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시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댓글 0건 조회 2,437회 작성일 11-02-17 10:12본문
정월 대보름한 많은 가슴에 응어리진 사연담고 동녁 하늘에 얼굴 네 모습 바라보며 소원빌려는 사람들 합장하고 고개숙인다. 수많은 사연 담아 만삭된 몸으로 하늘에 걸렸으니 힘들것도 같은데 세상만사 바라보는 네 얼굴에 미소는 행복이 넘쳐나 부럽기만 하구나. 보름달이 떠오르면 쥐불놀이 정신없고 웃동네 아랫동네 불깡통 돌리면서 불쌈하는 모습들도 옛추억으로 스며들고 세월의 여정속에 잔주름만 굵어간다. 별빛 하늘에 걸린 달이 중천으로 떠오르면 자식 찾는 엄마 목소리가 귓전으로 다가오고 아쉬움 남겨두고 발길 돌리는 아이들은 얼굴에 검은 분 바르고 터덜 터덜들어온다. 휘영청 둥근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며 한해의 액운은 물리치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이 다가오네요. 대보름 시절음식으로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9가지 나물과 함께 먹고
쌈을 먹으면 부(富)를 쌈 싸듯이 모을 수 있으리란 바램으로 또 이른아침에 부스럼을 막기위해
귀밝이 술이라고 하는 이명주를 아침에 가족이 한데 모여 웃어른이 한잔씩 따라주며 마시기도 합니다.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며 쥐와 해충을 제거하고 새싹이 잘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한 쥐불놀이
축원도 하며 귀신이 나오지 못하도록 마당을 밟는 지신밟기
연에다 신액소멸(身厄消滅:병과 액을 물리친다)"이라고 써서 연을 띄운후 실을 끊어 멀리 날려보내면서 나쁜일들이 없기를 기원했던 액연날리기 등이 있어요.
萬壽無彊 하시고 금년에도 福 많이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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