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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시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댓글 0건 조회 2,317회 작성일 11-09-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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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의 종말 >

친구끼리 도박을 하다가 큰돈을 잃은 친구가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친구들은 앙칼진 그의 부인에게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친구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주머니, 남편이 어제 도박을 하다가 큰 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으이구! 나가 뒈지라고 해요!!”
“네, 이미 소원대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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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은 누가 할까요? >

미모의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옷감을 사러 시장에 갔다.
아가씨: “이 옷감 한 마에 얼마예요?”
주인아저씨: “한 마 정도는 키스 한 번만 해주면 그냥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가씨: “어머! 정말이세요?”
주인아저씨: “정말입니다.”

아가씨: “그럼 다섯 마 주세요.”
주인아저씨: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여기 있습니다. 그럼, 이제 키스 다섯 번 하셔야죠?”

그러자, 아가씨 왈...
“계산은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 남편 마음 떠보기 >

한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떠보려고 가발과 진한 화장, 처음 보는 옷 등을 차려입고 남편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드디어 남편이 있는 폼 없는 폼을 재며 걸어왔다.

아내는 그윽하고 섹시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저기용~ 아자씨이~잉! 아자씨가 넘 멋져서 계속 뒤따라 왔걸랑요. 저와 오늘 밤 어때요? 첫눈에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구용~~...“
아내는 갖은 애교와 사랑스러움을 품으며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냉랭하게 하는 말,
"됐소! 댁은 내 마누라랑 너무 닮아서 재수없어!"
“오우! 신이시여~~~ 오우! 내 자존심이여~~~ 나뽄 남자! 용서 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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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큰 수탉 >
어느 날 힘도 못쓰던 늙은 수탉이 주인아저씨의 비아그라를 훔쳐 먹고,
그만 망나니(?)가 되었다. 그 후 늙은 수탉은 양계장의 암탉은 물론이고
개. 돼지. 소. 말 등 안 건드리는 동물이 없었다.

그러자 걱정이 된 주인이 늙은 수탉에게 말했다.
"이놈아! 너무 밝히면 오래 못살아!"
그렇지만 늙은 수탉은 막무가내로 이제는 닭을 잡으러온 너구리까지 범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나 다를까 늙은 수탉이 앞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주인이 달려가 말했다.
"그래 이놈아! 내가 뭐랬어? 너무 밝히면 이 꼴이 된다고 했잖아!“
그러자 늙은 수탉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주위를 살펴본 다음 이렇게 말
했다.
"쉿 조용히 하고 저리 가세 욧! 난 지금 솔개를 기다리는 중이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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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 부자 >

독수리 부자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그때 제트기가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그러자 아들 독수리가 말했다.
"우~ 와! 아빠보다 더 빠르다!"
그 소릴 들은 아빠 독수리 자존심 상해서 하는 말,
"임마, 나도 꽁무니에 불붙으면 저렇게 빨리 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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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만 먹었습니다 >

도둑을 신고하려고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 사람을 신고하려했는데... 물적 증거가 없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려했는데... 장난하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미쳤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그대 사랑하는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전화했는데... 냉수 마찰이나 하라며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전화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또 다시 욕만 먹었습니다. 그 사람과 나만의 직통전화를 개설해 달라고전화했다가... 어디서 생떼 쓰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은행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정신병자라고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저축하고 이자로 키우고 싶다고했다가... 은행은 돈만 받는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다 말했습니다. 역시나 욕만 먹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말했는데... 눈물만 흘립니다... 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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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오늘 정신이 아주 정상입니다 >

각하께서 하루는 정신병원에 시찰을 갔다. 모든 환자들이 복도에 일렬로 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대통령 만세!, 대통령 만세!”

그런데 한명의 환자만이 무표정하게 대통령을 바라보지도 않았다. 대통령이 그를 발견하곤 병원 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나를 환영하지 않는 거요?”
원장 왈, “그는 오늘 정신이 아주 정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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