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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주홍 기자] 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휴먼시티 수원, 사람이 반갑습니다’를 기치로 제26대 수원시장으로 취임했다.
염태영 시장은 오전 8시 40분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화성행궁의 화령전에서 정조대왕 어진에 수원시장 취임을 고유하고 화성행궁 앞의 여민각에서 수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타종을 했다.
취임식이 열린 팔달구 인계동의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위풍당당 행진곡과 함께 식장에 들어선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어 줄 선봉장으로써 힘차게 단상에 올랐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축하영상물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수원의 노래 합창 순으로 70분 가량 검소하게 진행됐다.
취임식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끝을 맺었다.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염태영 시장에게 바라는 소망과 취임 축하 메시지를 담아 휴먼시티 순항의 염원을 날렸다.
염태영 시장은 “외형적 성장에 치우치기보다 시민의 일자리와 복지,
교육, 문화사업에 보다 많은 힘을 쏟고, 열악한 재정상태를 개선해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는 것을 시정 제1의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
경제적 활력이 넘치고 일터가 즐거운 생동감 넘치는 수원을 만들겠다. 깨끗한 환경,
건강한 도시 수원을 만들고 주민의 손으로 명품도시 수원으로 발전시키겠다. 따뜻한 나눔과 즐거운 소통의 사회를 열고 그늘진 곳까지 세세히 살피는 현미경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후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변화와 희망의 중심지가 될 수원시청에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서 당당히 입성했다.
사무인수서 서명으로 취임 첫 업무를 시작한 염 시장은 사무관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취임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기념식수, 영동시장
방문을 마치고 저녁 8시에 취임기념 음악회 ‘변화와 희망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26대 염태영 수원시장의 취임으로 ‘휴먼시티’ 시대를 연 수원시는 경기도 수부도시이자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로서 자존심을 지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또한 수원에서 태어나 줄곧 수원에서 살며 시민운동가로 수원시 발전의 한 축을 맡아온 염태영 시장의 소망대로 복지, 교육, 보육 등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시로 발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