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25기) 동문님 히말라야 등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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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창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댓글 3건 조회 2,681회 작성일 09-05-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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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원(25기) 동문님 히말라야 등반 소식 *

‘세계의 지붕’에 경기 혼 심다

[경기일보 2009-5-6]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산맥의 8천m급 14좌 가운데 하나인 안나푸르나Ⅰ(8천91m) 정상 등정에 성공, 경기 건아의 기개와 혼을 심은 ‘2009 경기도 안나푸르나Ⅰ 원정대’(단장 이윤희)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기도체육회와 대한산악연맹 경기도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일보, 대한산악연맹, 농협경기지역본부, 네파(NEPA) 후원으로 지난 3월 17일 장도에 오른 8인의 알피니스트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 ‘개선장군’이 돼 돌아왔다.
경기도 안나푸르나 원정대는 지난달 19일 해발 6천800m 지점에 캠프Ⅲ를 구축한 후 20일 밤 10시 남상원(44), 성낙신(43), 김철수(41), 강정국 대원(38) 등 4명이 셸파 3명과 함께 정상공격에 나서 13시간의 사투 끝에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 강정국 대원이 셸파 2명과 함께 정상에 등정했다.
강정국 대원이 대자연과의 13시간 사투 끝에 정상에 올라 “여기는 정상이다. 더이상 오를 곳이 없다.”는 무선 교신을 남김으로써 경기도 원정대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올 시즌 세계 각국의 원정대 가운데 가장 먼저 안나푸르나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경기도 산악연맹은 지난 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와 히말라야 14좌 중 제4 봉인 로체(8천516m)를 동시 등정한 것을 비롯, 지난 2005년 제11 봉인 가셔브럼Ⅰ(8천68m)과 제14 봉인 가셔브럼Ⅱ(8천35m) 등 14좌 중 5개 봉을 경기일보와 함께 올랐다.
경기도원정대의 박태원 대장(46)은 “정상 등정에 성공한 강정국 대원이 하산 도중 7천m 지점에서 100여m를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구사일생했고, 캠프에서 눈사태를 맞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히말라야 14좌 등정을 계속해 나가겠다. 성원해준 도민과 후원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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