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 19, 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수성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1천여 동문을 비롯해 원유철 국회국방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모교 출신 국회의원과 김진표·이찬열 민주당 국회의원, 정미경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흥석·고희선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전 국회위원), 이기우 전 국회의원, 김형익·이중섭·류선·차가원·안용분 선생님을 비롯한 은사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조대연 20대 동문회장(성연INC대표·19회) 체제의 출범을 축하했다.
전임 19대 김영욱 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전달받은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하는 동문회, 일하는 동문회’를 모토로 “모교의 광교신도시 이전 추진을 통해 수성고의 르네상스시대를 여는 한편 모교 운영위원회와 모교 체육부, 모교 장학사업을 본격 후원하고 동문회관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하고 1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편 박현우 아나운서(KBS 한국어진흥원장·26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22회)과 김기호 삼성전자 부사장(19회), 오욱환 서울지방변호사회장(19회),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22회), 이순광 육군준장(23회), 박문수 장애인웹개발 전문가(26회) 등 모교를 빛낸 6명의 동문들이 ‘자랑스런 수성인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