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때로는 뒤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은이(글,사진) : 신경섭(KBS 협력제작국 PD)

내용 :

1. 국토종주633km(한강자전거길,남한강자전거길,새재자전거길,낙동강자전거길) 정보

2. 4대강종주(국토종주633km+금강자전거길,영산강자전거길) 정보

3. 국토완주그랜드슬램(4대강종주+북한강자전거길,오천(五川)자전거길,섬진강자전거길,동해안

(강원)자전거길,동해안(경북)자전거길,제주환상일주자전거길) 12개 구간 1,830km 정보

4. 인천 정서진에서 부산 태종대까지 국도와 지방도를 타고 가는 서해안과 남해안일주 정보

5.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지도 이용하는 법, 사진과 동영상 잘 찍는 법 등 (자전거)여행 에 필요한 정보

출판사 : 두사람

면수 : 328쪽

책의 제목인 ‘길을 가다가 때로는 뒤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2016년 두 번째 국토종주633km 때 이화령을 넘어 문경에서 비(雨)를 피하기 위해 고가도로 밑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우연히 뒤돌아본 ‘이화령과 문경새재, 그리고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의 그림 같은 풍경에서 모티브를 삼았다.

‘그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자전거길이나 마라톤 도중, 그리고 인생길에서도 때때로 자신의 달려온 발자취나 과정을 뒤돌아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이유야 어쨌든 자전거국토종주를 처음 나서는 사람들이 갖는 막연한 두려움이 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안내서가 될 만한 책의 필요성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자전거국토완주그랜드슬램 12개 구간을 네 번째, 그리고 우리나라 해안선을 따라 일주를 한 번 해보자고 생각하면서 여정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가감없이 기록해보았다.

꼭 자전거여행이 아니더라도 자전거길 주변 여행 시 참고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여행을 꿈꾸는 분들의 안내서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