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후배 여러분께(신임 19회동기회장 유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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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한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댓글 2건 조회 2,176회 작성일 10-10-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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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수성고 총동문 선후배 여러분

신임 19회 동기회장 유한권 인사올립니다.

다음은 10월 14일 총동문회 임원회의시 신임 19회 동기회장으로서 발언했던 내용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 선후배님들께 알리고자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내용입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동기 대표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실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선후배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로서는 과분한 자리고 영광입니다. 허나 저는 지금 마음이 무척 무겁기만 합니다.

잘아시겠지만 총동문회 회장 선임건에 대하여 19회 모임과 결정이 전 동문들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혹시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거나 잘못 전달된 면이 있지않나 걱정되어 잠시 경과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박용학 동기와 조대연 동기의 문제가 동기내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어 올 7월 두차례에 걸쳐 자문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는 전현직 회장, 총무 지역회장을 역임한 19명 이었습니다. 회의결과 이 문제는 중차대한 관계로 전 동기에게 알리기로 하고 임시총회를 9월 11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9월 11일 임시총회 참석자는 총 82명이며, 무려 5시간 30분동안 토론한 결과 동기들의 합의에

따라 여러 과정을 거쳐 민주적인 경선투표로 후보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사전에 두 동기는 사업

상 및 소신 발표도 했고 그 자리에서 투표도 함께 했으며 끝까지 결과도 지켜 보았습니다.

결과는 조대연 동기가 20대 총동문회 회장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동기는 작은 상처는 생겼으나 친구로서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모든 고통은 총동문회장 선임문제가 저희 기수에 해당하는 바 선후배 여러분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찾고자 했던 것입니다. 목적은 하나입니다. 총동문의 발전을 위하여 19회가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가 그것뿐입니다.

선후배 여러분 19회는 여러분과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19회의 충정이 절대로 왜곡되지 않길 바랍니다.

19회가 동문회를 흔들려고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당초 이 문제를 아예 정관에따라 총동문회로 가지고 올라가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읍니다만 저희 동기내에서 해결하자고 하다보니 오히려

저희가 흔들려서 골이 생겼습니다.

선배님들의 업적과 후배님들의 희망에 부응하여 전체 동문의 위상을 높이고자 저희 19회 동기

들이 뜻을 함께 모아 표출한 것 뿐입니다. 저희 큰 뜻이 훼손되지않고 정확히 전달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동기 회장으로서 차기 20대 총동문회장 선임안에 대하여 저희 19회는 조대연 동기를 단일 대표 후보로 채택되기를 바라며 안건으로 상정드리고져 합니다.

감사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댓글목록

김용걸님의 댓글

김용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작성일

유회장님, 어쩌면 가장 어려운 시기에 19기 회장이 되신것 같습니다. 가장 현명하고, 가장 규정적이며, 가장 정직하고, 가장 이성적인 선택을 하기시를, 진정한 친구로서 가슴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