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수성고 동문 선후배 여러분!

이번 5월 22일 수성 총동문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음을 보고드리며

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선후배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무려 1천8백여 동문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를 하늘이 베풀어 주신것이나

지역사회의 유명 인사들이 앞을다퉈 행사를 빛내 주신것은

날로 승천하는 수성의 기세와 동문들의 정성에 대한 화답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한 지붕 아래 함께사는 할아버지 아들 손자며느리 세 세대가

서로 배려하고 존경하며 함께 살아가는 한마음 공동체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수성이라는 자부심과 벅찬 감격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좋은 무대였습니다.

9기 멘토 선배님들이 회관을 찾아 장학기금, 발전기금, 축제성금을 전달해주시고

19기가 분열을 극복하면서 1천만원의 후원금을 쌓아나가고

그리고 29기 멘티 후배들이 주관 기수로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명당 행사장을 확보하고, 해병대 군악&의장대를 유치하던 일부터

일일이 소개드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감격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것을 체감하면서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동문으로서 수성의 저력과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성고 르네상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여기저기 빛나는 보석들과 유리구슬 모두를 한데 꿰어 보석으로 빛나게 하는 일

동문이 나의 경쟁력을 배가하는게 제일 중요한 터전이 되게 하는일

그리고 열악한 모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등이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것을

수용과 헌신, 그리고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수성고 총동문 한마음 축제를 마감하면서

더 많은 참석과 기여를 위해 애써주신 기수회장단 여러분

행사를 멋지게 치러주신 이광희 회장과 29기 후배님들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사무국 최홍근 사무총장과 국차장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선후배 동문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1. 5. 26.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 19회 조대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