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동문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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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댓글 1건 조회 1,130회 작성일 10-12-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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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동문들께!

이 문제의 발단은 19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년 전 총동문회장을 전제로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고, 2년 후 지금은 임시총회 투표결과라는 명분의 이름으로 후보를 바꾸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총동문회 및 기수의 발전을 위해서 봉사했던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은 설령 박용학동문이 과오가 있다하더라도 고등학교 입학 후 37년 지기의 반을(기수회장 13년/ 총동문회부회장 6년) 기수의 대표성을 갖고 총동문회와 기수를 위해서 봉사한 친구라면, 진정 고마워하고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것이 친구들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울러 총동문회 기준에 의거 임명된 수석부회장과 원칙 없이 공고된 내용에 의거 등록한 후보를 이사회의에서 투표로 결정하자는데 정작 총동문회 이사 자격으로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따라서 19회 동문들께 그간의 정황을 분석하여 물어보고 싶습니다.

1) 수석부회장으로서 박용학 동문의 부적격 사유가 무엇인지.

수석부회장으로서 19대 총동문회 회장 및 임원들과 소통이 안 되고 활동에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19회 내에서 박용학 수석부회장을 믿지 못하겠고, 잘못되면 19회가 망신을 당하기 때문에 총동문회를 사랑하는 충정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하는데,

→ 정작 박용학 수석부회장은 현 회장을 대신해 각종행사(모교/대외/애경사 등)에 회장보다 더 많이 참석하였고, 동문회관 출입도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사회의 및 각종행사에 19대 부회장(19회~25회 임명) 중에서 박용학 수석부회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왜? 유독 현 집행부가 박용학 수석부회장을 겨냥 트집을 잡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2) 기수내 친구들과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최근 친구들과 어울리지를 못한(술을 안마시며 술값에 인색하다 등) 이유 때문이라는데

19년간 기수를 위해서 봉사한 친구! 동문회장이 되면 고생할 텐데 굿이 이유를 만들지 않고 부족한점 채워가며 배려해주었다면 지금의 상황은 없었겠지요. 선후배동문들의 입에서 박용학수석부회장이 그간 동문회 활동을 하면서 고생했다는 좋은 이야기 많이 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안 되기 때문이라는데

19년 기수를 대표해서 봉사한 기간에 쓴 경비와 19년 동안 투자한 시간을 환산해 본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닙니까.

3) 후보자 재추대 과정에서의 문제점

→ 2008년 10월 3일 19회 정기총회에서 박용학 수석부회장을 선출하였고, 19대 총동문회에서 김영욱회장이 임명을 하여, 이미 총동문회 법에 따라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19회 9월 임시 총회를 기준, 시기적으로 21개월을 이미 차기 회장을 전제로 수석부회장 활동을 한 상태에서, 다른 후보자를 세울 생각을 한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예전 총동문회에서는 이미 차기 회장으로 마무리 작업이 끝나갈 시기입니다.

→ 설령 박용학 동문이 죽을죄를 져서 후보자를 바꿔야 한다하더라도 일 처리의 선후가 있어야 했습니다. 본인들이 만장일치로 뽑았던 친구에 대한 예의상 19회 자체적으로 조율을 하고 총동문회에 상정시키는 것이 우선인데, 6월 이후 19회가 아닌 기수에서 조직적으로 엔티 박용학 여론이 조성 되었고, 이러한 잘못된 과정에서 지금의 문제가 발생된 것이 아닙니까?

총동문회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 문제의 중심에 있는 19회 동문들께서는 전동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19회 자체에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둘이 하나가 되는 현명한 선택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재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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